대학 체스 페스티벌 '왕의 귀환' 행사 리뷰
KT&G 상상유니브와 대학생 연합 체스 동아리 킹즈갬빗이 주최/주관한 대학 체스 페스티벌 '왕의 귀환'이 지난 11월 11일 토요일 상상유니브 아틀리에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가치있는 캠퍼스 라이프를 위한 대학생 프로젝트' [뭐든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80여 명의 국내 대학생이 참여했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된 일정은 온/오프라인 혼합형 블리츠 대회였습니다. 온라인 예선은 체스닷컴 서버를 이용하여 3분+2초 블리츠 1시간 아레나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참가 선수들은 저마다의 모바일 기기로 현장에서 접속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온라인 예선은 체스닷컴 코리아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습니다.
예선이 끝나고 상위에 이름을 올린 18명의 선수들은 대회장에서 실제 기물로 진행된 오프라인 본선에서 5분+3초 7라운드 스위스 토너먼트로 경쟁했습니다. 대회 우승은 IM 이준혁 선수가, 준우승은 노현진, 3위는 성재현 선수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5위까지 선수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습니다.
페스티벌에는 체스 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체스 콘텐츠가 준비됐습니다. 체스프릭으로 잘 알려진 CM 김창훈 선수가 진행하는 마스터 강의와 팀 체스, 체스 바운티 서바이벌와 같은 사이드 게임이 진행됐고, 대형 체스, 4인 체스, 퀸즈갬빗 보드게임 등 즐길 거리도 있었습니다.
동아리 킹즈갬빗의 신정용 회장은 "여태까지 진행했던 행사 중 가장 공들이고 노력한 행사였습니다. 많은 인원이 참가해 주셨는데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체스 행사 기획해 보겠습니다."라고 행사를 마무리한 소감을 말했습니다.
'왕의 귀환'을 담당한 상상유니브의 전윤태 매니저는 "뭐든지 프로젝트를 통해 체스를 만나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체스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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